SEOUL, KOREA (E2CAST,이투캐스트™) -- <Global News>

- 10월전까지 델타항공의 모든 747기종에 장착 완료 예정
- 전 비즈니스 좌석이 통로 좌석으로 타 美항공사보다 우월한 서비스 제공
델타항공(NYSE:DAL)이 올해 안으로 자사 보잉 747-400기종의 전면 레노베이션을 완료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비즈니스엘리트 클래스에는 180도 완전 침대좌석이 도입되며, 일반석에는 새로운 슬림 라인(slim line) 좌석을 통해 보다 넓은 개인공간 및 모든 좌석에 개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델타항공은 지난 1월 26일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디트로이트까지 운행하는 항공편을 통해 레노베이션이 완료된 기종을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델타항공 보잉 747-400 기종의 레노베이션 작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델타항공의 고객들은 조만간 더 많은 노선에서 업그레이드된 최신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오는 10월경이면 델타항공이 운항하는 모든 747기에서 한층 새로워진 객실을 체험할 수 있다.
■ 비즈니스엘리트 (BusinessElite)
델타항공의 747기종에는 180도 완전 침대 비즈니스엘리트 좌석 48석이 상하층에 배치되어 있다. 모든 좌석은 통로와 바로 연결되어 승객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110볼트 범용 전기 콘센트, USB 포트, 개인용 LED 독서조명을 장착했다. 각 좌석에는 15.4인치 와이드 스크린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1,00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통해 타 미국 항공사들과 차별화했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영화 300여편, 텔레비전 프로그램 88시간, HBO 및 Showtime 프리미엄 프로그램 약 100시간, 비디오 게임 27개, 디지털 음반 5,000여 곡을 긴 비행 시간동안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델타항공은 통로 좌석을 다른 어떤 미국 항공사보다 많이 제공하고 있다. 조디악 에어로스페이스(Zodiac Aerospace)가 제작한 새로운 747 비즈니스엘리트 좌석은 길이 80인치, 너비 20.5인치의 크기이며, 이들 좌석은 헤링본 형태로 기내에 배치된다. 이는 최근 델타항공의 777기에서 제공되고 있는 침대 좌석과 유사한 형태. 창가 좌석은 바깥쪽을 향해 있는 반면, 중앙의 좌석들은 서로 마주보는 형태로 배치돼 있다. 새롭게 도입된 이들 좌석은 예전보다 20% 넓은 공간과 큰 식탁 테이블, 사이드 콘솔을 함께 제공한다. 또, 중간 배치 좌석이나 후방 좌석은 과감히 없애 승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델타항공 마케팅, 노선계획 및 매출관리 담당 글렌 하인슈타인 수석 부사장은 델타의 상용 고객들은 통로에 바로 연결되는 완전 침대좌석에 대한 니즈가 높았다. 새롭게 도입되는 델타 747기종의 비즈니스엘리트 좌석은 장거리 이용이 많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비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옆 좌석에서 자고 있는 다른 고객을 지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 델타항공의 747 기종은 국제선 최고의 항공기로 거듭날 것이며, 고객들은 한 층 편리하고 쾌적해진 비행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델타항공은 현재까지 국제선 항공기 1/3 이상을 업그레이드했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엘리트 클래스의 전좌석은 완전 침대좌석이자 통로 좌석으로 변경됐다. 오는 2014년경에는 140여 대에 달하는 델타항공의 모든 국제선이 완전 침대좌석을 장착한 비즈니스엘리트 클래스를 갖추게 된다.
이미 델타항공은 보잉 777기종 18대에 완전 침대좌석인 비즈니스엘리트 각 45석, 보잉 767-400ER기종 21대에 각 40석을 도입했다. 완전 침대좌석 36석과 새로운 인테리어를 갖춘 보잉 767-300ER기 7대가 현재 운항 중이며, 이들 기종의 레노베이션은 2013년 말까지 모두 완료될 전망이다.
■ 이코노미 컴포트 (Economy Comfort)
델타항공의 모든 국제선과 마찬가지로, 747기종의 일반석에도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이 배치돼 있다.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의 경우, 좌석간 거리 35인치에 발치 공간으로 최대 4인치가 추가되며 등받이는 50% 더 눕힐 수 있다. 델타항공의 747기는 이코노미 컴포트 42석을 갖추고 있다.
델타항공의 합자법인 제휴사인 에어프랑스-KLM과 알리탈리아의 항공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고급형 일반석과 비슷하게 설계된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은 자사의 보잉 747, 757, 767, 777과 에어버스 A330기를 포함, 160여 대의 항공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들 좌석은 각 항공기의 일반석 앞 열에 배치된다.
이 외에도, 이코노미 컴포트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는 먼저 탑승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비행하는 내내 다양한 주류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는 델타항공의 국제선 일반석에서 제공하는 식사, 맥주, 와인, 엔터테인먼트, 담요, 베개등의 기본 서비스에 더하여 추가로 제공되는 혜택이다.
■ 일반석 (Economy Class)
델타항공은 일반석 승객들에게 최대 2인치의 여유 공간을 추가 제공하는 슬림 라인 좌석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승객들은 무엇보다도 넓고 편안한 일반석 좌석의 이점을 곧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좌석에는 날개, 높이, 기울기가 조절되는 머리받침대, USB 파워, 업계 최고의 9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을 장착해, 비즈니스엘리트에서 제공되는 것과 같은 폭넓은 오락 옵션을 포함한 개인 주문형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델타항공 국제선의 비즈니스엘리트 클래스 전좌석을 완전 침대좌석으로 레노베이션하는 작업은 제품 및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자사의 20억 달러(USD) 투자에서 가장 큰 주안점이라고 할 수 있다. 2013년 개장하는 뉴욕-JFK 공항의 새 터미널과 올해 4월에 개장하는 애틀랜타의 메이너드 H. 잭슨 주니어 국제선 터미널에서 진행중인 공사도 델타항공의 이러한 투자에 포함된다. 또, 델타항공은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의 터미널 C와 D를 확장, 개조, 통합하는 작업을 위해 1억 달러(USD)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다. 델타항공의 고객들은 델타 스카이클럽 라운지 50여곳, 많은 공항에 설치된 충전용 장치, 800여대 항공기의 수하물 추적 및 무선인터넷(WiFi)을 지원하는 자사의 모바일앱에서도 델타항공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
Source of news : http://gt7.kr/9q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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